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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소개
인사말
직원여러분! 동행과 함께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세계 초일류 기업의 반열에 올라선 삼성전자의 조직원으로써 여러분은 만족하십니까?
외부에서 바라보는 회사의 대한 이미지와 내부에서 느끼는 괴리감은 그것을 느껴본 사람만 알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회사가 보여온 이중적 태도(대외적인 공명정대함과 내부적인 차별)로 인해 고생해 온 많은 선후배들이 어디에도 하소연 해보지 못하고, 외톨이로 가슴앓이를 해온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더이상 이로 인한 괴로움과 어려움을 피할 수 없어 동행을 시작한 시점이 2018년 8월입니다.
함께 하고 있는 동행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들을 우선 적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다고 절망하는 것이 기득권자들이 원하는 상황입니다.“
"노동자의 권리는 스스로 찾는 것, 아무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면, 대중의 소리는 언제나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대중의 소리가 좋은 것으로 결론이 나고 마무리됩니다.“
"이 길은 멀고, 험난한 길인줄 알지만, 저에게는 꼭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어둡고, 무서운 길을 혼자 가는 것은 누구나 두렵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길을 동행하여 함께 간다면 조금은 덜 두렵고, 나아 가기 쉬워질 거라고 믿습니다.“

위에 약술한 동행인들의 이야기에 우리 동행의 존재 목적이 있습니다.
직원들의 정상적인 회사 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문제들을 고쳐 나가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하여 주십시오.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 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과의 관계에서부터 친구, 사회적 관계에서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미루지 마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개선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 바로 동행을 시작하세요.
요즈음은 좀 뜸하지만 '사회는 전쟁이다' '일등만이 살아 남는다' 이런 말들이 유행했던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전쟁터이고, 일등만이 살아남는다면 모두에게 얼마나 서글프고 힘든 삶이 되겠습니까?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동행을 시작했으면 합니다.
끝으로 초대 동행 위원장(진창원 위원장)의 퇴직 인사글을 덧붙여 봅니다.
조합설립 시의 꿈이 실현 되는 삼성전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직원이 행복한 삼성전자,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삼성전자, 국민에게 사랑받는 삼성전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삼성전자를 떠날 때 모두가 '덕분에 잘 살았다. 고맙다. 삼성전자' 이런 마음으로 떠나는 삼성전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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