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으로 빠져드는 삼성 OPI > 조합공지


조합소식
조합공지

미궁으로 빠져드는 삼성 OPI

페이지 정보

조회 28회   댓글 0건 작성일 20-09-28 07:01

본문

2020.09.28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전망치 10조 육박..한달새 11%↑


증권가에선 "IM, CE 부문 영업이익이 4년 만에 최대치로 전망 되고 반도체 부문도 원가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유사할 것"이란 얘기가 솔솔 나옵니다. 


그런데, 생활가전사업부는 2018년 2천억대 영업이익을 낸 뒤 연봉의 23%를 성과급으로 지급했고, 지난해 이익은 6000억대로 3배에 달했지만 성과급 지급률은 오히려 1%p 떨어져 22%에 그쳤습니다. 게다가 올해 생활가전 사업부장은 영업이익이 1조를 넘겨도 지급율은 고작 28~34% 될 거라 했다는데...여러 사업부들의 실정은 또 어떤가요? 


바야흐로 OPI 공개 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또 언론 등을 통해 저울질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동요하다가, 결국 밖에서 먼저 소식을 접해야 할까요? 우리의 침묵 속에 계속 거꾸로 가는 OPI는 무얼 노리는 걸까요? 조용히 따르다가 지치면 알아서 하나 둘씩 떨어져 나가는 것?!

스스로 찾지 않는 권리는 이미 내 것이 아닙니다. 과거 기준을 정하는 데도 우린 참여하지 못했지만, 그것이 상식적이고 옳은지, 제대로 적용됐는지는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건 이후 공정한 기준을 세우는 데 참여하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이제, 라이브와 블라인드 등에 산발적으로 흩어진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야 할 것입니다.

아리아드네의 실은 여기까지였습니다. 기준도 근거도 알 수 없는 미궁으로 더 깊이 빠져들기 전에 탈출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한다면 가능한, 함께일 때만 가능할 일이지요. 혼자 직언하는 것이 어렵다면 두려움 없이 나서려는 동료에게 힘이 되어 주십시오. 여러분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떨쳐 일어나려는 노동조합과 함께 해 주십시오. 동료 여러분, 이제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de0e52bcfb2fe7fa386ab981cf9d983e_1649597669_5336.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고유번호 : 797-80-01084     대표 : 박 재 용 위원장   

주소 : (13557)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29 삼성전자 VIP센터 2층

연락 : 홈피 문의하기로    이메일 : secunion.sec@samsung.com

Copyright © 2022 삼성전자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