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5
민주주의의 꽃, 선거라고 하죠. 한 명의 왕이 백성 위에 군림하는 왕정과 달리 생각이 똑같을 수 없는 수많은 주인들이 있는 민주 정체에서는 나라 일을 맡길 대표자들을 잘 선택하는 선거가 필수적이고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어제오늘 미국의 대표 일꾼을 뽑는 선거 소식이 요란합니다. 우리랑 별 상관없는 흥밋거리에 불과할까요?
미국 시민권, 투표권도 없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세계는 '지구촌', 옆동네의 큰 변화는 분명 우리에게 적쟎은 영향을 미칠 겁니다. 게다가 그 동네가 거의 모든 마을들에 영향력 있는 큰 마을이면 얘기가 다르겠죠? 그러면 이제 다시 미국의 대통령 선거로 돌아와 살펴 볼까요? 우리 노동환경에도 분명 변화가 따를테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거나, 이것이 답이라고 주장하지는 않겠습니다. 중요한 건, 세상과 연결된 우리 자신에 대해 각자가 스스로 관심을 갖는 것이니까요. 아래와 같이 판단할 수 있는 근거들을 찾아보고 이리저리 비교하며 궁리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입니다. 학창시절 많이, 지금도 얼큰하게 취할 때면 흥얼거리는 인터네셔널 찬가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깨어라 노동자의 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