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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 vs Blind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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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회   댓글 0건 작성일 20-12-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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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좀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10월 말경 조직문화 지표라는 SCI 결과가 공지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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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수치는 뺐습니다만, '전년도보다 살짝 낮아졌고 조직별 편차도 있구나' 라고 밖엔 보이지 않는데 보고서의 총평은 이랬습니다. "구성원들은 ... 비교적 만족하는 편입니다. ... 에 대한 인식이 양호한 편이며, ... 존중과 배려를 받는 편이라고 ... 좀 더 노력하신다면 ... 즐거움과 성취감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가 있었을까요? 비교적 만족한다는 건 어떤 '비교'였을지 상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 예년처럼 Blind 지수도 발표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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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TOP10의 10위와 비교해 봤는데도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어디쯤 랭크된 곳과 비교해야 '만족'이란 단어가 이해될까요? SCI 와 Blind, 어느쪽이 우리 현실에 가까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초일류 기업의 자긍심! 하지만 연봉도, 복지도, 워라벨도 무엇하나 최고인 게 뵈지 않는데 언제까지 자족할 수 있을까요? 저런 SCI를 조사하고 자평하는 이들이 알아서 우리 삶을 나아지게 하지는 않을 건 분명합니다. 오히려 계속 후퇴시킬 뿐이겠죠. 더 늦기 전에, 이제는 멈추고 되돌려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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