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대한민국 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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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회 댓글 0건 작성일 21-03-03 08:49본문
2021.03.03
[단독]로스쿨 교수들 '이재용 무죄 의견서' 제출
죄를 더하여 엄중히 물으라고 파기환송한 최고법원의 지시도, 합당한 양형기준도 무시하고, 법이 정한 최소 형량마저 절반 뚝 잘라 준 근거를 판사는 말하지 않는다.
내심 풀려나길 바랬는데, 주위 시선도 있으니 재상고는 무리수였으리라. 하지만 경영에서도 손 떼야 할 줄이야! 국가와 국민에 해악을 끼친 자를 퇴출토록 명시한 법을 '과도한 규제'라며 무시하려 하는가? 그가 과연 준법을 얘기할 자격이 있는 자인가?
제 입으로 말하기 껄끄러우니 법학 교수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에 일제 전범기업이 후원하는 하버드 로스쿨의 램지어, 그가 오버랩 되는 걸 과한 생각이라고 얘기하겠나? 그들의 목적은 같아보인다. '면죄부'를 찍어내려는 것!
오늘, 이 나라의 정의는 대통령의 입으로 세워지는 게 아니라 이재용에게 휘둘리고 있음을, 삼성공화국 깃발은 결코 스스로 내려지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대한민국이 정의로우면 삼성도 정의롭게 될까? 삼성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르게 설 수 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당장의 시급함 때문에 잠시 미뤄둔 정의는 결국에는 계산서를 내민다. 내게 청구되는 계산서가 아니면 그만이라 하겠는가? 내 자녀와 후손들이 받을 것임을, 해방 후 두 세대 넘게 지난 오늘의 현실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래도 당장 나만 아니면 된다고 할텐가? 그럴 수 있다. 다름을 인정하자. 아이에게 지금보다 한 뼘이라도 더 정의로운 세상을 남기고픈 '다른' 사람들도 많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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