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는 나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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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회 댓글 0건 작성일 19-01-10 21:02본문
장기근속 휴가 사용기 회사측의 연차 강제 사용에 대한 노조입장]
현황 :
회사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휴가를 제공하고 있음
10년근속 3일, 20/30년 5일
장기근속 휴가 사용시 개인연차 5일 연속사용강제
요구 :
회사에서 장기근속자에게 휴가를 제공하면서 개인의 연차를 5일을 붙여 사용할 것을 강제 및 미사용 시에도 연차 부당공제 하고 있음
따라서 이에 본노조는 부당한 회사의 강요에 연차 제공에 대한 취지를 저버리는 나쁜 악습임을 지적하며, 이러한 요구에 일절 수용 할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 연차사용은 개인의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휴가이므로 회사의 부당한 개입을 거부합니다.
대응 :
노조원은 장기근속휴가와 연차사용의 연속사용을 거부합니다.
사례 :
‘동행’ 노조원이 회사의 요구에 거부하여 강제연차사용없이 장기근속 휴가를 별도 사용 하기로 함

사례는 우리가 직원으로서 늘 관행으로 해왔던 잘못된 것들에 대해 올바른 지적을 하고 회사가 처음에는 잘못을 부인하다가 결국에는 시인하고 사과한 사례로써 회사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사와 직원이 함께 발전하려면 누군가의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반대의견을 통해 더 나은 아이디어로 발전하고 그 걀과 조직은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으로 인해 그게 쉽지 않기에 더욱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대의견이 있을 때 비로소 기존의 주장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되고, 혹시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끊임없이 연구하여, 개선/발전이 될 것 입니다. 이것이 회사에서 ‘동행’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주의가 자리 잡으려면 ‘반대할 의무’가 존재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어떤 아이디어에 잘못이 있는데도 반대의견 없이 채택되면 비난받아 마땅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반대 의견을 내세울 때 불편해한다. 바로 이것이 반대의견이 선택사항이 아니라 의무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 에릭 슈미트,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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