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비밀의숲, 빈센조 ... 보다 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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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0회 댓글 0건 작성일 22-06-07 16:07본문
드라마는 드라마여서 재미있게 본다.
드라마가 현실이라면 계속 재미있을까?
나는 드라마, 아니 미디어 자체를 멀리했다.
헌데, 봤다. 이태원 클라쓰, 비밀의 숲, 빈센조 등.
변명하자면, 아이들하고 대화하려고(?)
어느 집에서 시체가 60구 넘게 발견됐고,
몇 년 전 동생에게 집을 팔았던 예전 주인은
그날, "목숨 걸고" 유럽으로 날아갔다.
드라마틱하게 떠들어 주는 언론의 추측처럼,
순국 열사의 시신이라면? 너무 찔끔!이다.
누군가의 집이 아니라면 어떤 기사를 냈을까?
또 어떤 댓글로 도배됐을까?
다시 미디어를 끊는 편이 낫겠다.
더 악취나는 쓰레기를 치울 쓰레기도 아니니까,
드라마의 상상은 너무나 현실에 가까우니까.
차라리 꿈이었으면 싶으니까.
그저 드라마일 수 있다. 예술 작품인 것이고.
허나, 아~! 감탄과 우하하~^^ 웃음만 아니라,
그들이 진정 전하고픈 메시지를 읽으면 좋겠다.
우리 사는 현실이 이미 정교한 예술,
힘을 가진 누군가 디렉팅하는 드라마라는 걸.
이미 인지한 사실을 지금 공개하는 이유는,
정권교체와 전혀 상관 없을 것이다.
중차대한 사안이 제대로 보도되지 않는 것도,
선거 결과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을 거다. 그러니,
그냥 우리가 함께 가자, 드라마와 다른 현실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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