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9
안녕하세요, 조합 대표 교섭위원으로 공동교섭단에 참여하고 있는 기획부장입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추석 명절을 쇠고 10월 14일 첫 만남으로 노사간 상견례를 갖고저 한다고 사측에 알렸습니다.
지난 5월, 이재용부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노사관련 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며 노사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했지요. 과연 진실로 그런 의지가 있는지를 확인할 첫 걸음이 될 이 만남에는 반드시 본인, 적어도 모든 책임과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최고 대표자와 경영진이 참석하고 교섭위원으로 위촉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사내 다양한 지역과 사업장, 직무를 아울러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기꺼이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이며, 사측은 얼마나 진심을 담아 성의있게 교섭에 임하는지를 모든 임직원과 많은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들려드릴 눈과 입이 될 것입니다.
유례없는 질병으로 고통이 길어지고 있지만, 늘 희망하고 배려하면서 가슴 따스한 명절 지내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