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노동조합 단체교섭 #08 > 교섭/투쟁활동

2020.11.03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11월 3일 10시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단체교섭 첫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얼굴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분명 가볍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삼성공화국이란 말에서 드러나듯이 권력에 기대어 특혜만을 누려왔던 과거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오랫동안 그 위세에 눌려 숨죽여 지냈던 직원들도 이제 깨어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기업의 직원으로서 더욱 열악한 처지에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을 위해 제도와 기준을 확립하고 끌어올리는 책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금번 교섭을 통해 우리는 동반자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조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노사가 모두 국가대표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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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기사(SBS CNBC)중 한국노총이 교섭권한을 위임 받았다는 것은 공동교섭단을 구성하는 4개 조합 중 한국노총 산하의 조합을 포함해 2개 조합이 위임한 것이며, 당 삼성전자노동조합은 위임 없이 참여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오해의 여지가 있어 기사 정정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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